워드프레스 7개월 차 솔직 후기

워드프레스 6개월 차 솔직한 후기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블로그를 시작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저와 같은 블로그 초보분들에게 저의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저의 워드프레스 기록용으로 작성하는 글이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글임을 참고해주세요.

 

워드프레스 7개월차 후기

현재 이 글을 시점에는 워드프레스 갓 7개월 차에 진입했는데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했으나, 이 후 우연히 애드센스를 접하게 되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 후 조금 깨작되다가 곧 워드프레스로 변경 하였습니다. 즉, 현재는 워드프레스 블로그 1개를 메인으로 운영 중이며,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3개월 정도 운영 하고 예전에 만들어 놨던 티스토리 블로그 1개도 다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시작해 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정말 쉽지 않은 영역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은 다음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초기 노출이나 초반 수익키워드만 잘 잡는다면 어느 정도 수익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애드센스를 처음 시작하였기 때문에 정말 초기에는 0.1달러 수익은 커녕 10명의 유입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몇 년 전에 스마트스토어를 잠시 한 적이 있어서 상위 노출이 얼마나 힘든지는 익히 체험을 해봤으나, 또 그 과정을 또 겪으려니 그렇게 고역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애드센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카페에 인증글을 볼 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초조하던 심정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도전한 것이기 때문에 정말 말 그대로 똥줄을 탔는데요. 지금 똥줄을 안 탄다는 건 아니지만, 몇 달 전보다는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다 가도 또 문득 문득 두려움이 엄습해 오긴 합니다.

어쨋든, 제가 워드프레스 7개월이 된 현제 시점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처음 뭣 모르고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초반에는 조금 후회도 있었습니다. 차라리 티스토리 기반으로 다음 유입을 어느 정도 해보다가 워드프레스를 할 걸 그랬나.. 라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초보는 티스토리로 연습한 후 워프로 넘어가는 케이스가 꽤 많다더군요.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시작하고 애드센스를 승인 받았기 때문에 초반 유입은 거의 없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샌드박스 구간이라고 하죠. 저는 그 샌드박스 구간에 있던 것이었습니다.

블로그를 한 바퀴 경험 한 후 겪는 샌드박스 구간과 아무것도 모르고 1원 한 푼 안 들어온 채로 겪는 샌드박스 구간은 정말 느낌이 다릅니다. 저는 샌드박스인지 뭔지도 모르고 그 시간들을 겪어야 하니, 처음엔 잠도 못 들고 정말 힘들었네요. 나중에 아 그게 샌드박스 구간이었구나… 해서 그나마 위로가 되었네요.

현재 저의 블로그 상태를 얘기해보자면, 7개월 된 워드프레스 블로그 1개와 4개월 된 티스토리 블로그 1개를 운영중입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현재 140개 정도의 글을 발행하였습니다. 티스토리는 80개 정도의 글을 발행하였네요. 저는 워드프레스에 주로 집중하고 있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연금형 글을 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이슈성 글 80%, 연금형 글 20%를 주로 작성하고 있고요.

워드프레스 블로그의 경우 처음 4개월 정도까지는 거의 유입이 없었고 클릭수도 있을까 말까 하였습니다. 가끔 0.5달러 수익이 실현되면 오 오늘은 많이 벌었네. 싶을 정도 였으니깐요. 그러다가 5개월 차부터 점차 유입이 시작되더니 그래도 점차 하루에 클릭수 1~2회는 평균적으로 달성하더군요. 매일 클릭수 0회이다가 1~2회가 되니 신기했습니다. 그러다 클릭수 3회, 4회가 되면 그날은 정말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중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게 그나마 워드프레스를 버틸 수 있게 한 것 같은데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어쩌다 우연히 키워드 글을 쓴 게 대박이 나서 그 날 하루 조회수가 500명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도 같이 병행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워드프레스에 워낙 초반에 에너지를 쓰다 보니 애정은 워프 블로그에 더 가더라구요.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로부터 워프에서 받을 수 없는 사랑(?)을 받으면서 버텼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버틴 후 7개월 차에 접어든 지금은 워드프레스 블로그에서만 현재 1달러 이상 꾸준히 수익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에이 1달러가 뭐야.. 할 수 있지만 저는 이 1달러가 저에겐 희망과 같습니다. 어쨌든 느리게 나마 성장하고 있으니깐요. 현재도 수익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저는 워드프레스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티스토리에서 수익 비중이 높았는데(그래봤자 0.5~2달러 사이지만) 점차적으로 워드프레스 비율이 높아지더군요. 아무래도 티스토리는 이슈성 글이 메인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수익화 실현은 힘든 것도 있을 겁니다. 페이지뷰도 현재는 워드프레스가 높습니다.

저의 목표는 연금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하지 않을 때도 꾸준히 수익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지요. 물론 블로그를 아예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수익이 실현되면 조금씩 제 시간도 갖고 운동도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금형 글을 쓰는게 맞는 것 같고요.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그에 적합한 것 같다는 확신이 조금씩 들고 있습니다. 물론 연금형 글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도 가능하지만 현재 이슈성 글과 연금형 글을 동시에 쓰고 있는 티스토리 수익 비율이 워드프레스보다 더 낮아지는 걸 보니 아무래도 구글은 워드프레스를 더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은 느낌 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만약 제가 다시 7개월 전으로 돌아간다면 워드프레스로 시작할까, 티스토리로 시작해야할까? 생각한다면…. 아마 티스토리 블로그와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둘 다 병행하지 않을까 싶네요.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6개월의 샌드박스 구간이 있기 때문에 2~3일에 하나씩 글을 발행하면서 6개월의 샌드박스 구간을 견딜 것이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메인으로 하여 빠른 수익화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사실 장기적으로 볼 땐 워드프레스가 맞으나, 단기적으로 봤을 때 어느정도 수익이 있어야 블로그로 버틸 수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로 버티면서 수익 실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 반대가 되어 워드프레스가 메인이고 티스토리 블로그가 서브로 시작해서 처음에 너무 힘들었지만 다른 파이프라인이 있다던가, 직장을 다닌다면 6개월동안 수입이 없어도 된다면, 워드프레스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장기적으론 워드프레스가 나은 듯 하니깐요.

 

마치며

지금까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워드프레스 7개월차 후기와 의견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습니다. 제 글만 보지 마시고 이글,저 글을 많이 본 후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시작이 반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 하신 후 결정 후에는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길 바랍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선택을 한 후에는 실패가 없게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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